
카드결제일이 공휴일이면 카드대금은 그다음 첫 은행 영업일에 출금됩니다. 결제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일 때도 마찬가지이고 이렇게 하루 이틀 늦게 빠지는 대금에는 연체료가 붙지 않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입니다. 결제일이 이 나흘 가운데 하루인 카드는 모두 9월 28일 월요일에 출금되고 연휴 중에 납부일이 돌아온 보험료나 통신료도 그날로 미뤄집니다. 28일에 잔액이 모자라 대금이 빠지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연체로 잡힙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9-13
핵심 요약
- ① 카드결제일이 공휴일이거나 토요일·일요일이면 결제일 뒤 첫 은행 영업일에 출금되고 연체료는 붙지 않습니다.
- ② 2026년 추석 연휴에는 결제일이 24·25·26·27일인 카드가 모두 9월 28일 월요일에 출금됩니다.
- ③ 28일에 잔액이 모자라면 그날부터 연체입니다. 카드대금과 다른 자동이체를 더한 금액을 연휴가 끝나기 전에 통장에 넣어 두셔야 합니다.
목차
- 결제일이 쉬는 날이면 다음 영업일에 빠진다
- 결제일 24~27일은 모두 9월 28일 출금
- 28일에는 여러 건이 한꺼번에 빠진다
- 모자랐다면 5영업일이 되기 전에
- 연휴 전에 미리 갚아 두는 방법
- 핵심만 다시
결제일이 쉬는 날이면 다음 영업일에 빠진다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제28조⑤는 이용대금 결제일이 토요일이거나 공휴일이면 결제일 이후 처음 돌아오는 은행 영업일에 처리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공휴일에 들어가니 결제일이 일요일이어도 같습니다.
약관 문구가 「이후」라서 표준약관대로라면 결제일이 연휴 앞 영업일로 당겨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밀려서 빠지는 대금에는 연체료도 붙지 않습니다. 금융위원회도 9월 13일 추석 연휴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연휴 중에 납부일이 돌아오는 카드대금은 연체료 없이 9월 28일에 고객의 대금납부 계좌에서 자동 출금된다고 밝혔습니다.

결제일 24~27일은 모두 9월 28일 출금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추석 전날인 24일부터 다음 날인 26일까지 사흘이 공휴일이고 27일이 일요일이라 은행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영업하지 않습니다. 결제일별로 출금일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카드 결제일 | 실제 출금일 | 이유 |
|---|---|---|
| 9월 23일 수요일 | 9월 23일 수요일 | 연휴 전 영업일이라 그대로 |
| 9월 24일 목요일 | 9월 28일 월요일 | 추석 전날 |
| 9월 25일 금요일 | 9월 28일 월요일 | 추석 |
| 9월 26일 토요일 | 9월 28일 월요일 | 추석 다음 날이면서 토요일 |
| 9월 27일 일요일 | 9월 28일 월요일 | 일요일 |
| 9월 28일 월요일 | 9월 28일 월요일 | 평일이라 그대로 |
9월 28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이 아닙니다. 추석 연휴는 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만 대체공휴일이 생기는데 올해 24일부터 26일까지는 목·금·토요일이고 다른 공휴일과도 겹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28일에는 은행이 정상 영업하고 밀린 대금도 그날 빠집니다.
추석 대체공휴일 2026 확인하러 가기
10월에도 공휴일 때문에 결제일이 밀리는 때가 두 번 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이 토요일이라 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되고 결제일이 3일에서 5일 사이인 카드는 10월 6일 화요일에 출금됩니다. 10월 9일 한글날은 금요일이라 결제일이 9일에서 11일 사이면 10월 12일 월요일에 빠집니다.

28일에는 여러 건이 한꺼번에 빠진다
연휴 중에 납부일이 돌아와 뒤로 밀리는 돈은 카드대금만이 아닙니다.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보험료와 통신료, 공과금 같은 자동납부일도 9월 28일로 연기됩니다. 결제일이 24일인 카드와 25일에 빠지는 보험료, 27일에 빠지는 통신료가 있다면 이 셋이 28일 하루에 같이 빠져나갑니다. 청구기관과 출금일을 따로 약정해 두셨다면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여러 건이 빠질 때 어느 것이 먼저 나가는지는 은행이 정한 순서를 따릅니다. 하나은행 계좌간 자동이체 약관(2017년판)은 제7조에서 순서를 은행이 정한다고 했고 별첨에서 요구불계좌 간 자동이체, 대출 상환, 대출 이자, 하나카드 대금, 지로 자동이체, CMS 자동이체 순서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 순서는 은행마다 다를 수 있고 잔액이 모자라면 순서가 뒤에 있는 것 가운데 일부가 빠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8일에 빠질 돈은 모두 더해서 잔액을 맞춰 두셔야 합니다. 카드대금은 이번 달 명세서의 청구금액으로 확인하고 보험료나 통신요금 같은 자동이체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에서 계좌별로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에서 자동이체 조회하러 가기
주식을 팔아 카드대금을 채우실 생각이라면 날짜를 따로 보셔야 합니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에 판 주식 대금은 29일 화요일에 들어오기 때문에 28일 출금에는 쓸 수 없습니다. 연휴 전에 대금을 받으시려면 21일 월요일까지 파셔야 23일에 들어옵니다.
추석 증시 휴장과 매도대금 입금일 확인하러 가기
모자랐다면 5영업일이 되기 전에
28일에 잔액이 모자라 대금이 빠지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연체입니다. 표준약관 제28조③에 따라 카드사는 결제일 이후 매 영업일이나 카드사가 정한 출금일에 결제하지 못한 금액을 지연배상금까지 더해 다시 출금할 수 있습니다. 통장에 돈을 넣어 두면 그다음 출금 때 빠져나갑니다.
지연배상금은 표준약관 제27조④의 식으로 계산합니다. 연체금액에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이자를 뺀 금액에 연체이자율과 연체일수를 곱하고 365로 나눕니다. 일시불로 쓴 50만원이 밀렸고 연체이자율이 연 15%라고 가정하면 이렇습니다.
| 연체일수 | 계산 | 지연배상금 |
|---|---|---|
| 3일 | 50만원 × 15% × 3 ÷ 365 | 약 616원 |
| 30일 | 50만원 × 15% × 30 ÷ 365 | 약 6,164원 |
연 15%는 계산을 보여드리려고 넣은 숫자이고 실제 연체이자율은 카드사와 회원마다 다릅니다. 쓰시는 카드의 이율은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며칠 늦어도 지연배상금은 몇백 원이지만 신용평가는 따로 보셔야 합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연체금액이 10만원 미만이거나 연체기간이 5영업일 미만인 연체정보를 개인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0만원 이상이 5영업일 이상 밀리면 금융회사가 그 연체정보를 신용평가회사에 넘깁니다. 다만 30일 미만이거나 30만원 미만인 일시적 소액연체는 신용평점에 쓰지 않고 이를 넘긴 90일 미만의 단기연체는 갚은 뒤에도 3년 동안 신용평점에 반영됩니다.
위 지연배상금 표의 연체일수는 달력 날짜로 세지만 신용평가에 쓰는 5영업일은 영업일로 세서 주말과 공휴일이 빠집니다. 28일에 출금이 안 됐다면 며칠째인지 세기 전에 그날 바로 채워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은행 영업 마감인 오후 4시가 지나 넣은 돈은 그날 자동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즉시결제나 가상계좌 입금으로 그날 결제할 수 있습니다(표준약관 제28조④).
연휴 전에 미리 갚아 두는 방법
28일 하루에 몰리는 게 부담스러우면 연휴 전에 먼저 내 두셔도 됩니다. 표준약관 제27조⑩은 회원이 기한이 되기 전에도 이용대금을 낼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선결제로 신청하는데 신청할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은 카드사마다 달라 연휴 전에 한 번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통장끼리 돈을 옮기는 자동이체도 날짜를 앞당길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은행 약관은 이체일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에 이체하되 요구불계좌 간 자동이체는 예금주가 앞 영업일과 다음 영업일 가운데 고를 수 있게 했습니다. 월급통장에서 카드대금 통장으로 옮기는 이체를 걸어 두셨다면 앞 영업일로 바꿀 수 있는지 거래하시는 은행에 물어보세요.
대출과 예금은 금융위원회가 9월 13일 발표한 추석 연휴 금융지원 방안에 따로 들어 있습니다. 보도된 내용을 상황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상황 | 2026년 추석 연휴 처리 |
|---|---|
| 카드대금 납부일이 연휴 중 | 연체료 없이 9월 28일 대금납부 계좌에서 자동 출금 |
| 보험료·통신료·공과금 자동납부일이 연휴 중 | 9월 28일로 연기 |
| 대출 만기가 연휴 중 | 연체이자 없이 9월 28일로 자동 연장 |
| 예금 만기가 연휴 중 | 연휴 기간 이자를 더해 9월 28일 지급, 상품에 따라 요청하면 9월 23일에 미리 지급 |
| 주택연금 지급일이 연휴 중 | 9월 23일에 미리 지급 |
예금을 연휴 전에 받으실 생각이라면 가입하신 상품이 23일 지급 대상인지 은행에 먼저 물어보세요.
핵심만 다시
- 카드 결제일이 9월 24일에서 27일 사이인지 확인한다. 이 나흘 결제일은 모두 9월 28일 월요일에 출금된다.
- 28일에 빠질 카드대금과 보험료·통신요금 같은 자동이체를 더해 연휴가 끝나기 전에 통장에 채워 둔다.
- 28일에 출금이 안 됐다면 그날 바로 채운다. 오후 4시가 지났으면 카드사 즉시결제로 낸다.
결제일이 연휴에 걸린 카드가 있다면 이번 달 명세서의 청구금액부터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추석 기초연금 입금일 2026, 국민연금과 같은 9월 23일(수)이고 생계급여는 18일입니다
- 숨은 정기결제 확인 방법, 구글·아이폰·카드에서 새는 구독료 해지까지
- 광복절 대체공휴일 8월 17일 총정리, 은행·증시 휴무와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참고 자료: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신용카드 이용대금의 결제」(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제27조·제28조) · 국가법령정보센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 금융위원회 추석 연휴 금융지원 방안 보도 서울파이낸스·머니투데이(2026-09-13) · 하나은행 계좌간 자동이체 약관(2017-04-21) · 나이스평가정보 신용평가 반영 정보(상환이력정보)
이 글은 2026년 9월 13일 기준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과 금융위원회 발표·신용평가사 안내를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금융위원회의 2026년 추석 연휴 금융지원 방안은 9월 13일 발표 내용을 언론 보도로 확인했고 이 글을 쓴 시점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원문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청구기관이나 카드사와 출금일을 따로 약정했다면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여러 자동이체가 빠지는 순서와 요구불계좌 간 자동이체의 날짜 선택은 하나은행 2017년판 약관에 있는 내용이라 은행마다 다르고 현행 약관과도 다를 수 있습니다. 지연배상금 계산의 연 15%는 가정한 값입니다. 연체정보가 신용평점에 반영되는 기준은 나이스평가정보 안내를 따른 것이고 다른 신용평가회사는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출금일과 연체 처리는 쓰시는 카드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