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인받아 사두긴 했는데 막상 가게 앞에서 “여기 되나?” 하고 멈칫하게 됩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헷갈리는 진짜 이유는 목록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류·카드형·모바일이 서로 다른 가맹점 목록을 갖고 있는데 대부분의 안내가 이를 뭉뚱그려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종류별로 갈리는 가맹점 구조, 앱과 PC에서 실제로 조회하는 순서, 2026년 기준 할인율·구매한도, 그리고 잔액 환불 60% 규칙처럼 놓치기 쉬운 조건까지 공식 안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8-20
핵심 요약 3줄
- 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디지털온누리 앱의 ‘온누리가맹점 찾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위치 권한을 켜면 내 주변 가맹점이 바로 뜹니다.
- ② 조회할 때 내가 가진 상품권 종류(지류·카드형·모바일)를 반드시 필터로 지정해야 합니다. 같은 가게라도 지류만 받고 디지털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③ 2026년 기준 디지털은 10% 할인·월 100만원 한도, 지류는 5% 할인·월 50만원 한도입니다. 명절 특별판매 때는 할인율과 한도가 올라간 전례가 있습니다.
-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인, 경로는 두 갈래다
- 지류·카드형·모바일 — 되는 가게가 서로 다르다
- 2026년 할인율과 구매한도, 얼마나 이득인가
- 앱과 PC에서 가맹점 찾는 순서
- 온라인에서 쓰는 방법
- 놓치기 쉬운 네 가지 — 잔액·유효기간·현금영수증·불가 업종
- 자주 묻는 질문
- 마치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인, 경로는 두 갈래다
확인 경로는 앱과 웹 두 가지입니다. 앱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디지털온누리이고, 앱 안에 온누리가맹점 찾기 메뉴가 있습니다. 위치 권한은 바로 이 기능을 위해 쓰이므로, 권한을 막아두면 내 주변 검색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합니다. 여기서 오래된 안내를 그대로 따라가면 헛걸음을 합니다. 예전 조회 창구였던 전통시장 통통(sbiz.or.kr/sijangtong…) 주소는 지금 소상공인24 메인으로 넘어갑니다(2026년 8월 20일 확인). 아직도 옛 주소를 안내하는 글이 많으니, 링크를 눌렀는데 첫 화면만 뜨더라도 사이트가 죽은 게 아니라 통합된 것입니다.
소상공인24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조회하기
지류·카드형·모바일 — 되는 가게가 서로 다르다
온누리상품권은 종이로 된 지류, 카드에 충전해 쓰는 카드형, 앱에서 QR로 결제하는 모바일로 나뉩니다. 문제는 가맹점이 종류별로 따로 등록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류만 받는 점포가 있는가 하면, 앱을 통해 들어가는 온라인 제휴몰처럼 지류로는 아예 결제할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 구분 | 지류(종이) | 카드형 | 모바일 |
|---|---|---|---|
| 결제 방식 | 현물 전달 | 등록한 카드로 결제 | 앱에서 QR 결제 |
| 거스름돈 | 조건부 현금 환불 | 잔액 차감(거스름 개념 없음) | 잔액 차감(거스름 개념 없음) |
| 온라인 사용 | 불가 | 앱 내 제휴몰 가능 | 앱 내 제휴몰 가능 |
| 선물하기 | 현물로 전달 | 이름·휴대폰번호만 알면 앱에서 전송 | |
| 조회 시 필터 | 가맹점 조회 화면에서 내 상품권 종류를 반드시 선택 | ||
그래서 조회 결과를 보고 “이 시장은 다 된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정확히는 그 필터로 조회했을 때 나온 점포만 된다는 뜻입니다. 지류와 디지털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필터를 바꿔가며 두 번 조회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2026년 할인율과 구매한도, 얼마나 이득인가
사용처만큼 자주 묻는 것이 “얼마나 싸게 사느냐”입니다. 정책브리핑이 2026년 1월 20일 정리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할인율 | 개인 월 구매한도 | 보유한도 |
|---|---|---|---|
| 디지털(카드형·모바일) | 10% | 100만원 | 200만원 |
| 지류 | 5% | 50만원 | – |
숫자를 실제로 대입해 보겠습니다. 디지털로 월 한도인 100만원어치를 채우면 실제 결제액은 90만원이라 매달 10만원이 남습니다. 이걸 열두 달 이어가면 연 120만원 차이입니다. 지류는 50만원을 채워도 5%인 2만 5천원이라 같은 노력 대비 이득이 작습니다. 장을 자주 보는 가정이라면 디지털 쪽으로 한도를 먼저 채우는 편이 유리합니다.
명절에는 조건이 달라진 전례가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설을 앞두고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할인율을 평상시 10%에서 15%로 5%p 올리고, 카드·모바일형 월 구매한도를 각 20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200만원 구매 시 30만원을 아끼는 셈이니 평상시의 세 배입니다. 지류는 이때도 5%·50만원이 유지됐습니다.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입니다. 명절 특별판매는 매년 자동으로 확정되는 제도가 아니라 그해 예산에 따라 별도 공지되므로, 장보기 예산이 큰 달이라면 구매 전에 앱 공지와 중소벤처기업부 발표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할인율은 시기와 예산에 따라 바뀌며, 결제 직전 앱 화면에 표시되는 값이 실제 적용 값입니다.
추석 기차표 예매 날짜와 노선별 일정 보기
앱과 PC에서 가맹점 찾는 순서
앱에서 찾는 순서는 다음 네 단계입니다.
- 디지털온누리 앱을 열고 온누리가맹점 찾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 위치 권한을 허용해 내 주변 기준으로 지도를 띄웁니다.
- 화면에서 상품권 종류 필터를 내가 가진 것으로 맞춥니다.
- 가게 이름이 안 보이면 시장 이름이나 동 이름으로 다시 검색합니다.
네 번째 단계가 실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가맹점 목록에 오른 등록 상호와 실제 간판 이름이 다른 곳이 적지 않아, 간판에 적힌 이름으로 검색하면 “없음”이 뜨기도 합니다. 이럴 때 시장명이나 동 이름으로 범위를 넓혀 검색하면 목록에서 찾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PC에서는 소상공인24에 접속해 온누리상품권 메뉴의 가맹점 조회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지역을 선택해 목록으로 훑는 방식이라, 여행이나 명절 귀성처럼 가기 전에 미리 파악할 때 앱보다 편합니다. 반대로 이미 시장에 도착했다면 앱 지도 쪽이 빠릅니다.
한국조폐공사 디지털온누리 앱 받기
온라인에서 쓰는 방법
디지털 상품권은 오프라인 가맹점 외에 앱에서 접속하는 제휴몰에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직접 가기 어려운 경우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받아 보는 통로인데, 여기서 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앱 밖에서 검색해 들어간 일반 쇼핑몰에서는 결제창에 온누리 결제수단이 뜨지 않습니다. 앱 안의 제휴몰 메뉴를 통해 들어가야 결제가 걸립니다.
결제 방식도 두 가지로 나뉩니다. 매장에서는 QR결제가 기본이고, 미리 등록해 둔 결제용 카드가 있으면 앱을 열지 않고도 그 카드로 결제됩니다. 어르신 선물용으로 보낼 때 카드 등록까지 함께 해두면 사용 문턱이 크게 낮아집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앱에서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전통시장몰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안내 보기

놓치기 쉬운 네 가지 — 잔액·유효기간·현금영수증·불가 업종
첫째, 지류 거스름돈은 60%가 기준선이다
지류 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남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만원권으로 계산하면 1만 8천원 이상 결제해야 잔액이 현금으로 나오고, 1만 5천원어치만 사면 거스름돈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권종은 5천원·1만원·3만원 세 가지이므로, 소액 장보기가 잦다면 5천원권 위주로 받아두는 편이 잔액 손실이 적습니다. 디지털은 잔액이 그대로 남아 다음 결제에 쓰이므로 이 문제 자체가 없습니다.
둘째, 지류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지류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년도로부터 5년입니다. 발행년도는 상품권 뒷면 일련번호 왼쪽 3~4자리에 적혀 있으니, 서랍에 오래 둔 상품권이 있다면 뒷면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셋째, 소득공제는 ‘살 때’가 아니라 ‘쓸 때’ 챙긴다
상품권은 상품으로 교환하는 시점에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이 됩니다. 즉 상품권을 구매한 행위 자체가 아니라 매장에서 물건을 사며 결제할 때 현금영수증을 받아야 사용 기록이 남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는 소득공제 40% 혜택이 안내되어 있는데, 이 역시 결제 내역이 잡혀야 의미가 있습니다. 지류로 결제하면서 현금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으면 할인 5%만 받고 공제분은 그냥 흘려보내게 됩니다.
넷째, 안 되는 곳은 ‘업종’이 아니라 ‘등록 여부’로 갈린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것이어서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됩니다. 같은 골목의 비슷한 두 가게라도 한 곳은 되고 옆집은 안 되는 이유는 업종 차이가 아니라 가맹점 등록을 했는지의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 업종은 되나요”보다 “이 가게가 목록에 있나요”를 먼저 확인하는 쪽이 정확합니다.
보조금24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
Q.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앱 없이 확인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소상공인24에서 지역을 선택해 가맹점을 조회하면 됩니다. 다만 내 주변을 지도로 보는 기능은 디지털온누리 앱의 온누리가맹점 찾기 쪽이 편합니다. 예전 조회 창구였던 전통시장 통통 주소는 현재 소상공인24로 연결됩니다.
Q. 지류로 되는 가게면 카드형도 당연히 되나요?
아닙니다. 가맹점은 상품권 종류별로 등록되기 때문에 지류만 받는 점포가 있습니다. 조회 화면에서 상품권 종류 필터를 내가 가진 것으로 맞춰 확인해야 합니다.
Q. 3만원권으로 2만원어치만 사면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지류는 권면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3만원권의 60%는 1만 8천원이므로 2만원 결제는 기준을 넘습니다.
Q. 한 달에 얼마까지 살 수 있나요?
2026년 기준으로 디지털은 월 100만원, 지류는 월 50만원입니다. 디지털은 보유한도가 200만원이라 쓰지 않고 쌓아두면 그 지점에서 추가 충전이 막힙니다.
Q. 추석에는 더 싸게 살 수 있나요?
해마다 자동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해 예산에 따라 별도로 공지됩니다. 2025년 설에는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할인율이 15%로 올라간 전례가 있으니, 명절 전 공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선물받은 디지털 상품권은 어떻게 쓰나요?
이름과 휴대폰번호로 전송된 상품권은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QR결제로 쓰고, 결제용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앱을 열지 않고 그 카드로도 결제됩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첫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디지털온누리 앱의 온누리가맹점 찾기와 소상공인24 두 경로로 확인하고, 옛 전통시장 통통 주소는 소상공인24로 통합됐습니다. 둘째, 가맹점은 종류별로 등록되므로 지류·카드형·모바일 필터를 반드시 맞춰 조회해야 헛걸음이 없습니다. 셋째, 2026년 기준 디지털 10%·월 100만원과 지류 5%·월 50만원이 기본이고, 명절에는 조건이 상향된 전례가 있으니 큰 지출 전에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실제 순서는 이렇게 잡으면 간단합니다. 갈 시장을 정하고 → 앱에서 그 시장 이름으로 종류 필터를 걸어 조회한 뒤 → 필요한 만큼만 충전해 결제하고 → 매장에서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것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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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류상품권」 안내(권종·잔액 환불·유효기간·현금영수증)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새해에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 장보기」(2026.1.20., 할인율·구매한도) ·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설 맞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 실시」(2025.1.9.) · 구글플레이 ‘디지털온누리'(한국조폐공사) 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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