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땅콩 보관, 2시간 안에 냉장고에 넣고 오래 둘 건 얼리세요 — 생땅콩은 산 날 삶는 게 나은 이유까지

삶은 땅콩 보관, 2시간 안에 냉장고에 넣고 오래 둘 건 얼리세요 — 생땅콩은 산 날 삶는 게 나은 이유까지
삶은 땅콩 보관, 2시간 안에 냉장고에 넣고 오래 둘 건 얼리세요 — 생땅콩은 산 날 삶는 게 나은 이유까지

삶은 땅콩 보관은 다 삶고 나서 2시간 안에 먹고 남은 땅콩을 냉장고에 넣는 데서 시작합니다. 며칠 안에 먹을 양만 냉장고에 두고 그보다 오래 둘 양은 얼립니다. 곰팡이가 핀 땅콩은 삶았더라도 먹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10-12

이런 땅콩이라면이렇게 한다
삶은 땅콩, 며칠 안에 먹을 양물기를 빼고 그릇 여러 개에 나눠 담아 냉장
삶은 땅콩, 그보다 오래 둘 양한 번 먹을 만큼씩 지퍼백에 담아 냉동
실온에 오래 둔 삶은 땅콩먹지 않는다
곰팡이가 보이는 땅콩삶았든 안 삶았든 버린다
아직 안 삶은 생땅콩껍질째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거나 산 날 삶는다

삶고 2시간 안에 냉장고로

삶은 땅콩도 조리한 음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한 음식은 되도록 2시간 안에 먹고 바로 먹지 못하면 여러 용기에 나눠 담아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라고 안내합니다. 2024년 3월 육류 요리 식중독을 막으려고 낸 수칙인데 삶은 땅콩도 같은 기준으로 보관하면 됩니다.

그러니 한 솥 가득 삶았다면 그 자리에서 먹을 만큼만 덜어 두고 나머지는 건져서 물기를 뺀 다음 냉장고에 넣습니다. 큰 냄비째 넣지 말고 밀폐 용기나 지퍼백 몇 개에 나눠 담으세요.

냉장고에 며칠까지 둬도 되는지 식약처가 따로 정해 둔 날수는 없습니다. 꺼냈을 때 쉰내가 나거나 껍질이 끈적하면 날수와 상관없이 먹지 마세요.

삶은 땅콩 보관을 위해 물기를 뺀 땅콩을 밀폐 용기 여러 개에 나눠 담는 모습

며칠 안에 못 먹을 양은 얼린다

제철에 생땅콩을 한 자루씩 사서 한꺼번에 삶으면 며칠 안에 다 먹기 어렵습니다. 그럴 땐 처음부터 냉장할 양과 얼릴 양을 나눕니다. 얼릴 땅콩도 물기를 뺀 뒤 한 번 먹을 만큼씩 지퍼백에 담고 공기를 빼서 닫습니다. 그래야 꺼낸 봉지를 다시 얼리는 일이 없습니다.

냉동실에 몇 달까지 둬도 되는지도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지퍼백에 삶은 날짜를 적어 두고 오래된 봉지부터 꺼내 드세요.

얼린 땅콩을 먹을 때는 다시 데웁니다. 식약처는 보관한 음식을 다시 먹을 때 75℃ 이상으로 데우라고 안내합니다. 언 땅콩을 끓는 물에 넣어 한소끔 끓이거나 김이 오른 찜기에 쪄서 속까지 뜨거워지면 꺼내면 됩니다. 냉장해 둔 땅콩도 같은 방법으로 데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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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핀 땅콩, 삶아도 못 먹는다

땅콩은 기온이 높고 습한 곳에 두면 흰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식지는 이 곰팡이가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을 만들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땅콩은 망설이지 말고 버리라고 안내합니다.

삶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식약처는 곰팡이독소가 열에 강해 일반적인 조리로는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미량만 먹어도 간과 신장에 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곰팡이 핀 자리를 떼어 내도 눈에 안 보이는 포자나 독소가 땅콩 전체에 퍼졌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약처는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절대 먹지 말라고 합니다.

삶기 전에 생땅콩을 한 번 펼쳐 놓고 살펴보세요. 껍질에 흰 곰팡이가 붙었거나 껍질이 깨져 알이 상한 것은 골라 버립니다.

🔎 식약처 곰팡이독소 예방법 확인하기 바로가기 →
삶은 땅콩 보관 전에 생땅콩을 쟁반에 펼쳐 놓고 상한 것을 골라내는 손

생땅콩은 껍질째 두거나 산 날 삶는다

아직 안 삶은 생땅콩은 보관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식약처는 곡류와 견과류를 온도 10~15℃, 습도 60% 이하인 곳에 두고 땅콩처럼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라고 안내합니다. 건보공단 소식지도 땅콩은 공기와 닿으면 지방이 산화해 맛이 없어지고 눅눅해지니 껍질을 까지 않은 채로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두라고 합니다.

집 안에서 이 온도와 습도를 맞출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이 없다면 생땅콩으로 오래 두지 말고 산 날 삶아서 위처럼 냉장하거나 얼리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비닐봉지째 따뜻한 부엌에 며칠씩 두지 마세요.

삶을 때는 껍질째 삶습니다. 건보공단 소식지는 풋땅콩을 겉껍질째 삶거나 찌면 영양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소금을 약간 넣어 껍질째 삶으면 더 고소하다고 소개합니다.

🍠 고구마는 냉장고에 넣지 않습니다
12~15℃에 두는 이유 보러 가기

헷갈리는 것들

땅콩은 몇 분 삶나요

코메디닷컴 기사는 생땅콩을 껍질째 씻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은 뒤 뚜껑을 덮어 15~20분 정도 삶으라고 소개합니다. 레시피마다 30분 넘게 잡기도 하니 15분쯤 지나 하나 꺼내 까 먹어 보고 덜 익었으면 조금 더 삶으세요.

곰팡이 핀 것만 골라내면 나머지는 먹어도 되나요

생땅콩이라면 곰팡이 핀 것을 골라 버리고 남은 땅콩도 하나씩 살펴본 뒤 삶습니다. 삶은 땅콩이라면 곰팡이가 보인 용기에 든 땅콩은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식약처는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먹지 말라고 합니다.

실온에 하룻밤 둔 삶은 땅콩은 먹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식약처는 조리한 음식을 2시간 안에 먹거나 냉장하라고 하는데 하룻밤이면 한참 넘습니다. 다음부터는 삶은 날 먹을 만큼만 덜어 두고 나머지는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정리하며

  1. 삶은 땅콩은 그날 먹을 양만 덜어 두고 나머지는 삶은 지 2시간 안에 나눠 담아 냉장한다.
  2. 며칠 안에 못 먹을 양은 한 번 먹을 만큼씩 지퍼백에 담아 얼리고 먹을 때 75℃ 이상으로 데운다.
  3. 곰팡이가 보이는 땅콩은 삶았든 안 삶았든 버리고 생땅콩은 껍질째 서늘한 곳에 두거나 산 날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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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 곰팡이 독소 예방법」 2025년 7월 22일(식품의약품안전처 웹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식지 2024년 5월호 「영양 가득 땅콩」(국민건강보험공단) · 식약처 조리 육류 식중독 주의 안내 보도(SBS Biz, 2024년 3월 29일) · 땅콩 삶는 법(코메디닷컴, 2023년 10월 5일)

이 글은 2026년 10월 12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상담센터 1577-1255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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