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9월 30일 종료, 휘발유 122원·경유 145원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10월

유류세 인하 9월 30일 종료, 휘발유 122원·경유 145원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10월
유류세 인하 9월 30일 종료, 휘발유 122원·경유 145원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10월

주유소에서 결제하다가 “10월부터 기름값 오른다던데”라는 말을 들으신 분이 많습니다. 지금 적용 중인 유류세 인하는 2026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10월 1일 이후를 어떻게 할지는 2026년 9월 5일 현재 정부 발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글 중에는 3월 이전 인하율(휘발유 7%·경유 10%)을 그대로 싣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인상을 이미 정해진 일처럼 적은 글도 섞여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9-05

📌 3줄 핵심 요약

유류세 인하의 적용기한은 2026년 9월 30일입니다.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LPG 부탄 25%입니다.

②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리터당 인하액은 정부 발표 기준으로 휘발유 122원, 경유 145원, 부탄 51원입니다.

③ 10월 이후 운용방안은 9월 5일 기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종료·재연장·단계 축소 어느 쪽도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목차

지금 유류세 인하는 9월 30일까지입니다

정부는 2026년 7월 2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3차 회의에서 유류세 인하를 9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7월 말에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적용기한이 9월 30일입니다. 유종별 인하율과 리터당 인하액은 이렇습니다.

유종인하율리터당 인하액(부가세 포함)적용기한
휘발유15%122원2026년 9월 30일
경유25%145원2026년 9월 30일
LPG 부탄25%51원2026년 9월 30일

연장 사유로 재정경제부는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조정여력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물가를 잡으려는 목적과 함께, 나중에 쓸 카드를 남겨둔다는 뜻입니다.

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춰 둔 조치입니다. 기한이 지나면 원래 세율로 돌아가고, 기한을 다시 늘리려면 그때마다 시행령을 고쳐야 합니다.

휘발유 122원은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

122원은 휘발유에 붙는 세금에서 깎인 금액입니다. 인하율 15%를 적용한 결과를 부가가치세까지 포함해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값입니다. 경유가 145원으로 더 큰 것도 인하율이 25%로 휘발유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이 금액이 주유소 가격표에 그대로 붙어 있는 건 아닙니다. 소비자가 내는 판매가는 세금 말고도 국제유가와 환율, 주유소 유통비용이 함께 움직여 정해집니다. 기한이 그대로 끝나 세율이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판매가가 122원보다 덜 오를 수도 있고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계산 근거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인하율과 인하액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휘발유 15%에 122원, 경유 25%에 145원, LPG 부탄 25%에 51원이 정부 발표 기준으로 짝을 이룹니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 주유소의 주유기 노즐 모습

2026년에 유류세는 세 번 움직였습니다

지금 검색되는 글들의 숫자가 서로 다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올해에만 인하율이 한 번, 기한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시점내용휘발유경유
2026년 2월기존 인하율 적용 중7%10%
3월 27일인하폭 확대 소급 적용일
(시행령 공포·시행은 4월 1일)
15%25%
7월 24일적용기한 9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 발표15% 유지25% 유지

3월 줄에서 날짜를 잘못 옮겨 적은 글이 많습니다. 시행령이 공포돼 시행된 날은 4월 1일입니다. 3월 27일은 석유제품 최고가격 조정에 맞춰 소급 적용한 날입니다. “3월 27일 시행”이라고 쓰면 틀립니다.

2월 줄을 아직 그대로 싣고 있는 글도 있습니다. 휘발유 7%·경유 10%는 3월에 끝난 숫자입니다. 유류세 글은 작성일부터 보셔야 합니다.

7월 연장분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시행한다는 계획으로 발표됐습니다. 발표 시점 기준의 계획이라 절차 진행 상황은 관보나 정책브리핑에서 따로 보셔야 합니다.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에 맞춰 주유 계획을 세우는 달력과 계산기

10월부터 122원이 오르는 건가요

2026년 9월 5일 기준으로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범위는 7월 24일 발표의 “9월 말까지 2개월”이 끝입니다.

그래서 “10월부터 휘발유가 122원 오른다”는 문장은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남아 있는 갈래는 셋입니다.

  • 기한 종료 — 10월 1일부터 원래 세율로 돌아갑니다. 이 경우에만 세금이 리터당 122원(경유 145원) 오릅니다.
  • 재연장 — 지금 인하율을 그대로 두고 기한만 뒤로 미룹니다. 올해 7월에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 단계 축소 — 인하율을 15%에서 중간값으로 낮춰 세금을 일부만 되돌립니다.

2026년만 봐도 3월에 인하폭을 늘렸다가 7월에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 발표 전에 한쪽으로 단정한 글은 걸러 보세요.

발표가 나온다면 재정경제부와 정책브리핑에 올라옵니다. 9월 하순에 한 번 들여다보시면 됩니다.

기름값은 16주째 내렸는데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9월 5일 발표된 주간 집계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1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3일) 평균 판매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가격(리터당)전주 대비
휘발유 전국 평균1860.2원1.1원 하락
경유 전국 평균1844.5원0.7원 하락
휘발유 최고 지역서울 1906.6원
휘발유 최저 지역대구 1833.0원
상표별 최고GS칼텍스 1863.3원
상표별 최저알뜰주유소 1851.0원

서울과 대구가 리터당 73.6원 차이입니다. 50리터를 넣으면 3,680원 벌어집니다. 상표별 격차는 GS칼텍스와 알뜰주유소 사이 12.3원으로, 지역 격차보다 작습니다.

같은 주에 국제 가격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99.9달러로 전주보다 7.6달러 올랐고, 국제 휘발유는 120.8달러로 8.8달러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 반영됩니다. 지금의 하락세가 9월 중순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이 시차를 감안해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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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안에 해둘 것

10월 방안이 안 나온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장거리 운행이 잡혀 있다면 9월 안에 주유를 끝내 두세요. 기한이 그대로 끝나면 10월 1일부터 세금이 리터당 122원 올라가고, 반대로 재연장되면 지금 넣어도 손해는 없습니다.

둘째, 넣는 곳을 한 번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위 표처럼 지역과 상표에 따라 리터당 수십 원이 갈립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서 현재 위치 기준 최저가 주유소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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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이후를 어떻게 보면 되나

지금 확정된 것은 9월 30일까지 휘발유 15%·경유 25% 인하가 적용된다는 사실, 그리고 부가세를 포함한 리터당 인하액이 정부 발표 기준 122원·145원·51원이라는 사실입니다. 10월 이후는 9월 5일 기준으로 비어 있습니다.

9월 하순에 정책브리핑을 한 번 열어 발표 여부를 보시고, 그때까지는 장거리 운행 주유를 9월 안에 붙여 두시면 됩니다. 발표가 나오면 이 글의 표도 함께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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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유류세 인하 9월 말까지 2개월 연장」 · 파이낸셜뉴스 「유류세 인하 9월말까지 두 달 연장」 · 세정신문 「유류세 인하조치 9월말까지 연장」 · 세무사신문 「유류세 인하 폭 27일부터 확대」 · KDI 경제정보센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 아시아경제 「기름값 16주 연속 하락」 · 브릿지경제 「전국 주유소 기름값 16주 연속 하락」

본 글은 2026년 9월 5일 기준 정부 공식 발표와 공개된 보도를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은 이 글 작성 시점까지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후 정부 발표에 따라 인하율·적용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유 계획을 세우시기 전에 재정경제부와 정책브리핑의 최신 발표를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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